버섯, 균류

토끼털송편버섯 Trametes trogii

모산재 2022. 10. 10. 18:23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의 버섯이다. 버섯은 탄력 있는 코르크질로 부착면 밑부분은 두껍고 테두리는 예리하여 횡단면이 쐐기 모양이며, 갓 표면은 잿빛 흰색 또는 잿빛 황갈색으로 촘촘한 털뭉치가 나 있고 희미한 고리무늬가 있다. 북한명은 '밤색털조개버섯'이다.

 

연중 미루나무, 버드나무, 황철나무 등 활엽수 죽은 나무에 겹쳐서 무리를 지어 자라는 백색부후균이다.

 

 

 

 

 

2022. 09. 26. 서울 대모산

 

 

 

 

 

 

 

● 토끼털송편버섯 Trametes trogii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송편버섯속

자루가 없고 기물에 직접 부착된다. 반원형이면서 낮은 둥근 산 모양이며 기물에 부착한 부분은 흔히 내린 주름살형, 여러 개가 중첩해서 난다. 폭 3~9×2~4cm, 두께 1~3cm, 표면은 회백색, 회황색 또는 회갈색이고 약간 거친 털이 밀생한다. 불명료한 테 무늬와 홈선이 있다.

관공은 백색이다가 점차 회황색, 길이 5~10mm. 구멍은 원형-약간 각진형, 2개/mm, 끝은 약간 톱니 모양인데 평탄하지 않다. 살은 거의 백색, 두께 2~5mm, 약간 단단한 코르크질. 포자는 6.5~11×3~3.5μm, 원주상의 타원형,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다.
<한국의 균류 6, 조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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