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미치광이버섯(솔미치광이버섯) Gymnopilus liquiritiae

모산재 2022. 9. 27. 21:04

 

소나무 고목에 군생하는 포도버섯과(독청버섯과 또는 끈적버섯과로 보기도...)의 작은 버섯으로 늦봄부터 가을에 걸쳐 발생하며 담갈색이나 짙은 갈색을 띤다. 자루 표면은 섬유상으로 갓과 같은 색이고 속은 비어 있다.

 

독버섯으로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환각 현상을 나타낸다. 가을에 침엽수 썩은 나무 위에 군생 또는 속생하는 목재부후균이다. 

 

 

 

 

 

2022. 09. 14. 서울 대모산

 

 

 

 

 

 

 

 

 

 

● 솔미치광이버섯 Gymnopilus liquiritiae  ↘  주름버섯목 독청버섯과(포도버섯과) 미치광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5-4cm로 원추상의 종 모양에서 둥근산 모양을 거쳐 거의 편평형으로 된다. 표면은 매끄럽고 등갈황색 또는 등갈색이며 가장자리에 약간 줄무늬 선을 나타낸다. 살은 균모와 같은 색이고 쓴맛이 조금 있다. 주름살은 황색에서 녹슨 갈색으로 되며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5cm이고 굵기는 2-4mm로 위쪽으로 가늘고 표면은 섬유상인데 녹슨 갈색이며 속은 비어 있다. 포자의 크기는 8.5-10×4.5-6㎛이고 는 아몬드형이고 미세한 사마귀 점으로 덮여 있다.  <버섯사전,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