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 기생꽃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까치수염과 같은 리시마키아속으로 보기도 한다) 가야산 산정에서부터 강원도 함백산, 오대산, 설악산, 북부지방 고산지대 공중 습도가 높고 부엽질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
그 변종으로 분류되는 기생꽃(var. arctica)은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로 참기생꽃에 비해서 줄기 아래쪽 잎은 비늘처럼 되지 않으며 잎몸은 도란형으로 끝이 둔하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로 지정되어 있다.
설악산
● 참기생꽃 Trientalis europaea | Arctic starflower,chickweed-wintergreen ↘ 앵초목 앵초과 기생꽃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25cm이고 실같은 백색 기는줄기가 뻗으며 밑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달리고 끝부분에서 5-10개의 큰 잎이 돌려나기상으로 돋는다. 잎은 얇고 넓은 거꿀피침모양, 피침형,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2-7cm, 나비 1-2.5cm로서 끝이 뾰족하거나 다소 둔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리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1.5-2cm로서 백색이며 화경은 길이 2-3cm로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7개로서 좁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부리는 7개로 깊게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고 열편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수술은 7개이다. 삭과는 둥글며 지름 2.5-3mm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위키피디어에서는 까치수염, 좀가지풀, 참좁쌀풀과 같은 리시마키아속(참좁쌀풀속)으로 보고 최근 학명을 Lysimachia europaea로 기록하고 있다. 홑꽃이라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꽃이나 잎의 형태가 까치수염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수긍되기도 한다.
• 기생꽃(var. arctica) : 참기생꽃에 비해서 소형이며 줄기 아래쪽 잎은 비늘처럼 되지 않고 잎몸은 도란형으로 끝이 둔한 종류를 기생꽃으로 구분한다. 대암산 습원에서 자란다.
☞ 참기생꽃 => https://blog.daum.net/kheenn/15858743 https://blog.daum.net/kheenn/1585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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