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개고사리 Athyrium niponicum

모산재 2017. 10. 7. 19:23


잎몸의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긴 꼬리 모양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우편 밑부분에 잎자루가 없는 뱀고사리와 달리 잎자루가 있다. 꼬리고사리과로 분류되어 왔으나 지금은 개고사리과로 분류되고 있다.



숲 속의 응달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남한산성









개고사리 Athyrium niponicum | 고사리목 꼬리고사리과 개고사리속


땅속으로 뻗는 근경이 있다. 잎이 비교적 배게 나오고 엽병 기부와 더불어 적갈색의 피침형 비늘조각이 달린다. 엽병은 길이 20~40cm로서 우축과 더불어 보통 홍자색이 돌며 엽신은 길이 30-50cm, 폭 20-30cm로서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고 윗부분이 좁아져서 예첨두로 되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깃조각은 피침형이고 대가 거의 없으며 끝이 뾰족하고 길게 자라며 6~10쌍이고 작은잎자루가 있다. 엽축과 깃조각의 축은 짙은 보라색이다. 잔깃조각은 길이 1~3cm로서 난상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대가 없고 양쪽이 귀처럼 튀어나오며 예두 또는 둔두로서 가장자리에 얕고 깊은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밑부분의 것은 때로 짧은 대가 있다.


포자낭군은 열편의 엽축과 가장자리의 중간부에 많다. 포막은 선형, 갈고리형, 말굽형 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잔 톱니가 있다. <국생정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