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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비늘물이끼 Sphagnum squarrosum

by 모산재 2017. 7. 3.


대암산의 늪에서 만난 비늘물이끼.


물이끼류는 포자체를 보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 가물가물해진 시력으로 삭을 찾아보다 발견하지 못하고 전체 이미지만을 몇 장 담았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그 속이 삭이 있지 않은가! 하필이면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 한 장에만 포착되어 크롭하기도 어려운 상태...


비늘물이끼는 전 세계에 넓게 퍼져 분포한다고 하며, 맑은 물이 고여 있는 골짜기나 습지에 산다. 북한에서는 거친물이끼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늘물이끼 Sphagnum squarrosum 물이끼목 물이끼과 물이끼속


식물체는 녹색, 황록색 또는 옅은 황갈색이다. 줄기 피층세포는 2~4층으로 되어 있으며 투명세포는 얇다. 줄기잎은 크기가 다양하고 상부로 갈수록 작아지며 하부가 가장 넓은 삼각상 타원형으로 길이 1.3~1.8mm, 너비 0.9~1.5mm이고 둔두이거나 예두이다. 잎 가장자리는 전연이다. 가지는 4~5개가 총생하지만 2~3개만 하부를 향한다. 가지 잎은 복와상으로 착생하고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2.0~2.4x1.0~1.3mm에 달하며 투명세포는 넓은 마름모형이고 엽록세포는 횡단면의 상부에 위치한다.


암수딴그루이며 수 그루는 붉은색이다. 포자는 22~25㎛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비늘 물이끼 삭


출처 : http://cafe.daum.net/fernlove/MDaA/121 

참고 : http://cafe.daum.net/fernlove/MDaA/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