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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by 모산재 2017. 6. 15.

 

고비과 고비속의 양치식물로 산지의 습원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붉은 갈색의 영양엽이 길게 자라는 모습으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포자엽이 영양엽보다 짧으며 포자낭은 붉은 갈색으로 포막과 환대가 없고, 세로로 터진다.

 

 

 

 

 

설악산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rkiensis | Cinnamon fern  ↘  고사리목 고비과 고비속 양치식물

땅속줄기는 굵고 지름이 5∼8cm이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곧추서지만 끝에서는 약간 뒤로 젖혀지는 듯하다. 영양잎과 생식잎 두가지가 있다. 어릴때는 적갈색 면모로 덮이나 나중에는 없어지며, 특히 포자낭이 달린 깃조각의 면모에 흑색 털이 섞여 있어 기본종과 구별된다.

영양잎은 길이 30-80cm, 너비 10-25cm로 황록색이고 1회우상복엽이며 끝이 좁아져서 예첨두로 되고 밑부분이 약간 좁아진다. 우편은 퍼지고 대가 없으며 길이 5-17cm, 나비 1.5-3cm 정도로 끝이 뾰족하고 열편은 밋밋하며 원두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 남는다. 측맥은 2개로 갈라진다.

포자가 흩어진 포자낭은 적갈색을 띠며 포막과 환대가 없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최근 연구에 따르면 꿩고비는 성숙한 영양엽 중축 뒷면에 털이 없는 고비속 식물들과는 달리 털이 남아 있는 점으로 꿩고비속(Osmundastrum)으로 독립시키고 있다.

 

 

 

 

※ 유사종

• 고비(O. japonica) : 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지고 뚜렷한 2가지 모양이며 , 포자엽은 영양엽이 돌려 자라난 가운데서 나온다

• 음양고비(O. claytoniana) : 잎이 1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부분적으로 2가지 모양이고, 포자엽은 영양엽의 1/3 지점에 위치한다.

• 야산고비(Onoclea sensibilis) : 청나래고사리와 개면마와 함께 야산고비과로 각각 독립된 속을 이룬다. 야산고비속

 

 

 

☞ 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062779   https://blog.daum.net/kheenn/15062779   https://blog.daum.net/kheenn/14942919

☞ 꿩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4942919   https://blog.daum.net/kheenn/7921828   https://blog.daum.net/kheenn/7921828

☞ 음양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856961   https://blog.daum.net/kheenn/15851816

☞ 야산고비 => https://blog.daum.net/kheenn/15855488   https://blog.daum.net/kheenn/8136171   https://blog.daum.net/kheenn/15855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