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나무

상동나무 꽃 Sageretia theezans

by 모산재 2016. 12. 5.


남해안 바닷가 산기슭에 자라는 갈매나무과의 낙엽 또는 반상록 떨기나무이다. 꽃은 늦가을(10-11월)에 피며 열매는 이듬해 4-5월에 익는다. 이삭꽃차례에 꽃자루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해남










상동나무 Sageretia theezans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상동나무속


줄기는 비스듬히 눕거나 다른 물체를 타고 올라가며, 길이 2-4m, 가지 끝이 가시로 된다. 가죽질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 길이 1-3cm, 폭 1-1.5cm로 윤이 나고 밑이 둥글다. 잎 가장자리는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2-7mm로 털이 난다.


꽃은 10-11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지름 3-4mm이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차례는 털이 많다. 꽃자루는 없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5장씩이다. 꽃잎은 꽃받침잎보다 훨씬 짧다. 열매는 핵과이며 지름 5-8mm로 둥글고 검게 익는다.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하는 품종을 털상동나무(f. tomentosa)라 한다.


☞ 상동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375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