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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노박덩굴 열매 Celastrus orbiculatus

by 모산재 2016. 10. 30.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나무가 바로 노박덩굴이다. 다른 나무나 바위를 타고 오르는데, 햇빛을 좋아해서 숲속보다는 숲가에서 주로 자란다.


잎사귀 아래에서 모여 피는 황록색 꽃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을에 화려하게 달리는 노란 열매와 벌어진 붉은 씨앗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열매가 아름다워 담장을 장식하는 등 조경용으로 좋은 덩굴나무!


잡성화도 있다지만 암수딴그루인 경우가 대부분인듯.




태백 금대봉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길이 10m.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5~10cm × 3~8cm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1~2.5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주로서, 5~6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취산꽃차례에 1~10여 개 달리고, 꽃대 길이는 3~5mm이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꽃은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며, 지름이 8mm로 노란색이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여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노박덩굴 수꽃 => http://blog.daum.net/kheenn/14901087   http://blog.daum.net/kheenn/15851918

☞ 노박덩굴 암꽃 수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5288

☞ 노박덩굴 양성화,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8277511 

☞ 노박덩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9919644   http://blog.daum.net/kheenn/15856695

☞  푼지나무 암꽃 수꽃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1327409   http://blog.daum.net/kheenn/14628110






※ 노박덩굴속(Celastrus) 자생 6종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자생 노박덩굴속으로 6종이 등록되어 있다.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덤불노박덩굴 Celastrus orbculatus var. sylvestris (Siebold) Nakai ex Mori

  개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var. strigillosus (Nakai) Makino

  해변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var. punctatus (Thunb.) Rehder

털노박덩굴 Celastrus stephanotiifolius Makino

푼지나무 Celastrus flagellaris Rupr.



• 털노박덩굴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과 줄기, 꽃차례에 짧고 굽은 센털이 있다.
• 노랑노박덩굴 : 종자가 황색 종의로 싸여 있다.
• 해변노박덩굴 :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표면의 잎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 등 해변에 자란다.
• 개노박덩굴 : 잎 뒷면 맥 위에 주상의 돌기가 있고 일년생가지와 꽃차례가 평활하며 털이 없다.
• 덤불노박덩굴(얇은잎노박덩굴) :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0cm이고 엽병이 길이 2.1cm로서 원형이며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