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담쟁이덩굴 단풍과 열매 Parthenocissus tricuspidata

모산재 2016. 10. 14. 11:34

 

담쟁이덩굴은 줄기에 공기뿌리가 자라는데 흡착근(흡반)이 발달하여 담장이나 나무를 잘 타고 오른다. 갈매나무목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나무이다.

 

 

 

 

 

정선

 

 

 

 

 

 

 

 

 

 

 

 

 

 

 

 

 

● 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 Boston ivy   ↘   갈매나무목 포도과 담쟁이덩굴속 덩굴나무

길이 10m. 줄기는 덩굴손 잎과 마주나며, 갈라지고, 끝에 둥근 흡착근이 생기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곁뿌리는 잔뿌리로 발달하여 천근성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넓은 달걀형이고 점처두,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 4 ~ 10cm × 10 ~ 20cm로, 끝이 3개로 갈라지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 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어린 잎자루의 잎은 3개의 소엽으로 된 겹잎으로 잎자루가 잎보다 길다.

꽃은 암수한꽃이며 황록색으로 5월 말에 피고, 취산꽃차례는 잎겨드랑이나 짧은 가지 끝에서 자라며 많은 꽃이 달린다. 열매는 구형이고 지름 6 ~ 8mm로 검은색이며 백분으로 덮여있고 8월 말 ~ 10월 중순에 성숙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