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의 높은 봉우리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양치식물. 수분을 섭취하기 어려운 조건에 잎은 시들시들하고 일부는 단풍까지 들었는데 포자낭의 흔적도 없다.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바위고사리일까 했는데, 넉줄고사리이다. 첫번째 사진 오른쪽으로 길게 뻗은 뿌리줄기의 모습이 보이는데 넉줄고사리의 특징이다. 바위고사리는 뿌리줄기가 굵고 짧게 땅속으로 옆으로 뻗는다.
위도
● 넉줄고사리 Davallia mariesi / 고사리목 넉줄고사리과 넉줄고사리속
근경은 직경이 3~5mm이고 갈색 또는 회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이며 길게 뻗는다.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드문드문 달리고 엽병은 길이 5~15cm로 떨어지기 쉬운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붙는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으로 10~20cm, 폭은 8~15cm로써 4회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첫째 우편이 가장 크며 난상 삼각형이고 각 우편에 대가 있으며 최종열편은 긴 타원형 도는 피침형으로서 나비는 1-2mm이다. 전체적인 느낌이 우아하고 여성적이다.
포자낭군은 최종열편의 잎맥 끝에 1개씩 달리고 양쪽 가장자리와 밑부분으로 잎이 달리며 컵 모양이다.
☞ 넉줄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3830886
☞ 바위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3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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