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솔나리 Lilium cernuum

모산재 2016. 7. 15. 00:58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솔잎처럼 가늘어 솔나리라 하며, 고산 능선에서 피는 연분홍의 꽃이 매우 아름답다. 자생지가 고산지역에 제한되어 있어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괴산

 

 

 

 

 

 

 

 

 

 

 

 

 

 

 

 

 

 

 

 

 

● 솔나리 Lilium cernuum | Nodding lily  ↘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단단하며 털이 없고 짙푸르며 높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3.5cm, 지름 2∼2.5cm이다. 잎은 솔잎 모양으로 어긋나고 다닥다닥 달리며 길이 4∼18cm, 나비 1∼5m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위로 갈수록 작아지며 털이 없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1∼4개가 밑을 향해 피고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지만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으며 화피가 뒤로 말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은 길게 꽃 밖으로 나오고, 꽃밥은 길이 10~12㎜이며 암술대는 씨방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삭과로서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갈색 종자가 나온다.

 

 

 

• 흰솔나리(var. candidum) : 흰 꽃이 피는 솔나리
• 검은솔나리(var. atropurpureum) : 검은 빛이 도는 홍자색 꽃이 피는 솔나리
• 큰솔나리(Lilium tenuifolium) : 짙은 홍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