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비꽃 Viola seoulensis

국생정 식물도감에서는 "경기도의 특산식물이다. 관악산 일대에 자생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는 한국 특산종으로, 수도권에서는 흔하게 분포하고 충북 지역에까지 관찰되고 있다. 

서울 수서동

● 서울제비꽃 Viola seoulensis / 제비꽃목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없다. 근경이 굵고 끝이 여러 개로 갈라지며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갈색이며 잔수염뿌리가 있다.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기하고 처음에는 안으로 말린다. 탁엽은 엽병에 붙어 있으며 끝이 떨어지고 선형으로서 톱니가 약간 있으며 엽병은 길이 3.5cm이고 엽병 상부에 날개가 약간 있다. 엽신은 긴 타원형, 난상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며 길이 1.3-2.7cm, 폭 9-13mm로서 톱니가 있다.

화경은 털이 있고 길이 5.5~8.5cm 이며, 꽃받침조각은 털이 약간 있거나 없고 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백색 막질이며 부속체(附屬體)가 있다. 꽃잎은 보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이고 짙은 보라색 맥이 있으며 측열편에 털이 다소 있고 거(距)는 옆으로 편평하며 길이 6~7mm이다. 개화기는 4월로 다화성이다. 삭과는 난상 타원형으로 털은 없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