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기름나물 Peucedanum elegans 전초, 꽃, 열매

 

잎이 가늘게 갈라지는 점에서 백운기름나물과 비슷하나 좀더 대형이다. 압록강 연안에서 백두산, 무산 등지에 분포하며 강원도 석회암 지대에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무릉계곡

 

 

 

가는기름나물 어린풀

 

 

 

 

 

가는기름나물 전초, 꽃

 

 

 

 

 

 

 

 

 

 

 

가는기름나물 열매

 

 

 

 

● 가는기름나물 Peucedanum elegans /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90cm에 달하고 줄기에 털이 없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3회 우상으로 완전히 갈라지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감싸며 첫째 깃조각은 길이 1mm정도의 엽병이 있거나 거의 없고 엽축에 접근하여 다시 2회 우상으로 갈라지기 때문에 첫째 열편이 우축(羽軸)에 붙어 있는 것같다. 최종열편은 다시 몇 개의 짧은 선형 열편으로 갈라지거나 뾰족한 톱니모양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2회 우상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겹우산모양꽃차례로서 소산경은 길이 3cm정도이고 윗부분과 한쪽에 털같은 돌기가 있으며 10~20개이고 총포가 없으며 소산경은 긴 것은 길이 5mm정도로서 선형인 소총포편보다 짧다. 열매는 분과, 타원형 <국생정 식물도감>

 

※ 기름나물속 자생식물 7종

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Fisch.) Fisch. ex DC.

산기름나물 Peucedanum terebinthaceum var. deltoideum Makino

가는기름나물 Peucedanum elegans Kom.

백운기름나물 Peucedanum hakuunense Nakai

갯기름나물 Peucedanum japonicum Thunb.

두메기름나물 Peucedanum coreanum Nakai

덕우기름나물 Peucedanum insolens Kitag.

* 털기름나물(Libanotis coreana)은 이름은 기름나물이나 기름나물속이 아니고 가는잎방풍(Libanotis seseloides)과 같은 속이다.

• 기름나물 : 흔히 홍자색이 돈다. 잎은 2회 3출엽, 잎자루는 길고, 넓은 달걀모양이다.

• 산기름나물 : 작은잎이 기름나물에 비해 넓다.

• 갯기름나물 : 경북, 남해 바닷가에서 자란다. 키는 60~100㎝, 줄기는 단단하고 곧게 서며  잎이 두껍고 회백색이다.

• 가는기름나물 : 줄기는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3회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며 밑이 넓어져 원줄기를 싼다.
• 백운기름나물 :  키는 40~60㎝.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덕유산 이남
• 두메기름나물 : 키는 약 15㎝로 작으며 원줄기는 자줏빛. 꽃은 흰색이지만 자주색 무늬가 있다. 금강산에 분포한다.

• 덕우기름나물 : 잎과 꽃줄기가 따로 자라며, 잎은 3회3출엽으로 노루오줌을 연상시키며 열매는 기름나물에 비해 더 크고 납작하다.

• 털기름나물 : 잎의 가장자리에 털이 나 있다. 백두산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