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좀나무싸리버섯 Clavicorona pyxidata

모산재 2015. 8. 7. 15:48

 

썩은 나무에서 빗자루 모양으로 가지가 갈라져 발생하는 이 버섯은 가냘프고 육질이 아주 부드럽고 연하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속 썩은 나무 위에 군생하는 목재부후균이다. 식용 가능하나 쓴 맛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무난하다는 평도 있다.

 

 

 

 

 

대암산

 

 

 

 

 

 

 

● 좀나무싸리버섯 Clavicorona pyxidata  ↘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 나무싸리버섯속

버섯의 지름은 8cm로 황색에서 둔적황색 또는 백황색으로 된다. 전체가 빗자루 모양이고 자실체는 높이 5~13cm로 술잔 모양의 분지를 하고, 한 마디에서 3~6가지를 내며 여러 번 다시 분지하여 술잔 모양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루는 가늘고 매끄러우며 백색 또는 분홍갈색의 융털이 밀생하고, 기부에는 분홍갈색의 융털 뭉치가 있다. 살은 백색이며 질기지만 마르면 각질화한다.

자실층은 얇다. 포자의 크기는 4~5×2~3㎛로 무색의 타원형이고 표면은 매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