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암공작고사리 Adiantum capillis-junonis

모산재 2014. 12. 2. 22:45

 

석회암지역에 분포하며 습기가 있는 바위 밑이나 담 또는 벽 틈에서 자란다.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매우 적다. 중부 이북, 강원도 삼척, 정선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몽골, 대만에도  분포한다.

 

 

 

 

 

정선

 

 

 

 

 

 

 

● 암공작고사리 Adiantum capillis-junonis  ↘ 고사리목 비고사리과 공작고사리속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털이 없고 식물체가 나약하다. 근경은 짧고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하며 마른 엽병이 남아 있다. 엽병은 길이 1-7㎝, 지름 0.3-0.5mm로서 흑자갈색의 윤채가 있고 밑에 비늘조각이 있다. 엽신은 길이 6-20㎝, 나비2-3㎝로서 1회우상복엽이며 엽축은 매우 가늘고 자갈색이며 끝부분이 길게 자라서 새싹이 생기기도 함. 우편은 거의 둥글고 지름 7-10mm로서 짧은 대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지만 윗가장자리에는 물결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2-4개의 얕은 결각이 있다.

포자낭군은 우편의 윗가장자리에 2-4개씩 달리고 둥근 것과 옆으로 긴 것이 있으며 길이 1.2-1.5mm, 지름 1.5-2.5mm 로서 서로 떨어지지만 간혹 연결되는것도 있다.

 

 

 

 

• 공작고사리 : 잎몸은 8~12개의 깃꼴잎이 부챗살처럼 퍼진다. 깃꼴잎은 선상 피침형. 강원, 경기, 울릉도, 제주도

• 암공작고사리(A. capillus-junonis) : 깃꼴잎이 둥글다.

• 섬공작고사리(A. monochlamys)는 깃꼴잎이 삼각형으로 은행잎 모양이다. 제주도 

• 큰공작고사리 : 1개의 소엽에 포자낭군이 2개 이상 달리며 한라산의 영실 근처에서 자란다. 섬공작고사리의 이명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