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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자주꿩의다리 Thalictrum uchiyamai

by 모산재 2014. 7. 13.

 

이름처럼 꽃도 자주색이고 줄기도 자주색이며, 수술대와 꽃밥도 자주색으로 전체가 아름답다. 그래서 원예용으로 기르기도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서울 근교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제주도에서 함경남도·함경북도까지 분포하지만 흔하지는 않다. 물기가 많은 돌 틈이나 반그늘인 곳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제주도 영실

 

 

 

 

 

 

 

 

 

● 자주꿩의다리 Thalictrum uchiyama | seoul meadow-rue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꿩의다리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60cm 내외이다. 전체에 털이 없으며 뿌리에 가늘고 양끝이 길고 뾰족한 모양의 뿌리가 여러 줄 있다. 줄기는 곧게 섰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세 갈래로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분백색이다. 가장 나중에 갈라진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거나 3개로 얕게 갈라지며 뒷면이 다소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다. 

꽃은 6∼7월에 흰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원추꽃차례에 많은 수가 촘촘히 달린다. 포는 작고 작은꽃자루는 가늘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며 자주색으로 일찍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는 흰색으로 끝이 넓다.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3∼5개이며 암술대는 없다. 열매는 수과로 반 타원형이고 6개의 맥이 있으며 짧은 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