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지꽃 Potentilla stolonifera var. quelpaertensis

 

제주 특산의 양지꽃으로 뿌리잎이 모여나고 5~7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을 가진 점에서 양지꽃과 비슷하지만 자줏빛을 띤 기는줄기가 있는 점이 양지꽃과 구분되는 특징이다.

제주도 한라산 중턱 700m 이상의 산기슭에 분포한다.

 

 

신구대식물원

 

 

 

 

9월 초순, 새잎이 돋아난 제주양지꽃

 

 

 

● 제주양지꽃 Potentilla stolonifera var. quelpaertensis   /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cm이고 줄기는 자주색을 띠며 포복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잎은 복엽으로 4~7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으며 작은잎은 거꾸로 된 달걀모양 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의 윗부분에 1~4개의 거치가 있다.

 

꽃은 4~6월에 피며 노란색의 꽃이 꽃자루의 끝부분에 1~3개가 달린다. 꽃받침잎은 바소모양으로 녹색 또는 노란색을 띤 녹색이고 겉면에 털이 있으며 부악편은 녹색이다. 꽃잎은 끝이 파진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찌그러진 달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