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둥근털제비꽃(Viola collina)

모산재 2014. 3. 29. 00:20

 

둥근털제비꽃은 제비꽃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 산지에서 사는 풀꽃이면서도 봄 기운을 예민하게 알아채고 꽃을 피우는 모습이 경이롭다.

 

잎이 둥근데, 전체에 털이 많이 나 있다. 종소명 'collina'는 구릉지에서 자생한다는 뜻을 담은 말이라고 한다.

 

 

천마산

 

 

 

 

 

 

 

 

 

 

 

 

 

둥근털제비꽃 흰 꽃. 이렇게 흰 꽃으로 피기도 한다.

 

 

 

전체에 퍼진 털이 빽빽이 난다. 높이 15㎝ 정도이다. 잎은 전부 뿌리줄기에서 돋고 달걀 모양 심장형 또는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이 필 때의 잎은 길이 2∼3.5cm, 잎자루는 길이 3∼10cm이지만 열매를 맺을 때의 잎은 길이 4∼6cm, 잎자루는 길이 20cm에 달한다.

꽃대는 잎보다 짧고 꽃은 연한 자줏빛이며 4∼5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삭과
로 둥글며 길이 6∼8mm이고 잔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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