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큰잎갈퀴 Galium dahuricum

모산재 2012. 6. 29. 19:04

 

큰잎갈퀴는 꼭두서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풀밭에서 흔히 자라며 가시꽃갈퀴라고도 한다.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 연한 녹색의 꽃이 달린다. 흰갈퀴(var. tokyoense)는 큰잎갈퀴의 변종으로 잎끝이 둥글고 하얀 꽃이 빽빽하게 달리며 화경이 짧고(1~4㎜) 과실에 털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큰잎갈퀴 Galium dahuricum /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로 자라는 연약한 줄기는 네모지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고 옆으로 자라고 밑을 향한 가시와 능선이 있다. 잎은 4∼6개씩 돌려나고 긴 타원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1.5∼3.5cm, 나비 5∼8mm이다. 가장자리가 약간 뒤로 말리고 끝은 둥글다가 짧은 돌기로 되며 양면에 털이 난다.

5∼6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가지 끝 부근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털이 다소 난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2개가 합쳐지고 겉에 가시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