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초향인가 싶었던 어린풀, 확인해 보니 오리방이다.
이 녀석을 소백산의 어느 능선에서 만났을 때는 별 의심없이 배초향으로 생각했다. 등산로변 산언덕에 여기저기 모여서 자라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을 담아 보다가 문득 향을 확인하고 싶어 잎사귀 하나를 따서 잎에 물었다가 지독하게 쓴 맛에 혼이 났다. 독특한 향이 있는 배초향의 맛이 아니다.
<비교> 방아풀 / 070609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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