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숨바꼭질하는 봄날, 햇살 포근하게 내리는 언덕에 봄이 왔음을 알리며 피는 노란 꽃들이 바로 양지꽃이다. 볕이 잘 드는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고 환한 꽃을 피우므로 양지꽃이라 한다. 특히 무덤 언덕에 많이 볼 수 있다.
세잎양지꽃은 양지꽃속이지만 양지꽃과는 생태적으로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인다.
양지꽃이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면 세잎양지꽃은 볕이 잘 스며드는 산지 숲 언저리나 등산로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
양지꽃이 3개의 작은잎 아래쪽 잎자루에 깃 모양의 작은 잎들이 달리는 것과는 달리, 세잎양지꽃은 오로지 긴 잎자루 끝에 3개의 작은잎만 달릴 뿐이다. 잎의 크기도 양지꽃에 비하면 훨씬 커서 작은 잎 하나의 크기가 손바닥만하게 자라기도 한다.
☞ 세잎양지꽃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158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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