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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쇠풀(Andropogon brevifolius) 어린풀

by 모산재 2011. 9. 1.

 

다소 메마른 산등성이 무덤 주변의 땅에서 자생하는 키 작은 벼과의 풀이다. 다 자란 풀은 어린풀과는 모습이 많이 달라져 같은 풀임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합천 가회 도탄

 

 

 


 


● 쇠풀 Andropogon brevifolius / 벼과


약간 습기가 있는 지대에 군생한다. 높이 10∼30cm이며 가늘고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길이 2∼4cm, 나비 2∼5mm로 끝이 둔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잎집과 더불어 털이 없다.


꽃은 8∼9월에 수상꽃차례로 피고 밑에 잎집 같은 작은포가 있다. 작은이삭은 마디마다 두 개씩 달리며 한 개는 대가 없다. 대가 있는 작은이삭은 까끄라기가 되며 대가 없는 작은이삭은 바소꼴로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포영은 작은이삭의 길이와 비슷하며 양옆으로 납작하다. 내영은 끝이 2개로 갈라지는데, 그 사이에서 길이 7mm 정도의 까끄라기가 자란다.



※ 성숙한 쇠풀 => http://blog.daum.net/kheenn/15852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