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해변 가까운 모래언덕 솔숲에서 만난 버섯.
갓이 위로 젖혀지면서 와인 잔 모양이 되었다. 무슨 버섯인지 몰라 오랫동안 묵혀 두었는데, 버섯을 잘 아시는 분이 마귀광대버섯 노균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갓이 탈색하고 표면에 남아 있는 사마귀 모양의 비늘껍질이 마귀광대버섯임을 짐작하게 한다.
● 마귀광대버섯 Amanita pantherin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 4-2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가운데는 약간 오목하다. 표면은 약간 끈적기가 있고 회갈색 또는 올리브 갈색으로 가장자리는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을 나타내며 표면에 백색의 외피막의 파편이 산재한다. 주름살은 끝 붙은 주름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5-35cm이고 굵기는 0.6-3cm로 백색이고 상부에 막질의 턱받이가 있으며 아래쪽에는 인편이 있고 기부는 부풀어 있으며 대주머니의 흔적이 고리 모양으로 남는다. <KISTI, 버섯사전>
☞ 마귀광대버섯 => http://blog.daum.net/kheenn/15852553 http://blog.daum.net/kheenn/15852428 http://blog.daum.net/kheenn/1585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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