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삽주(Atractylodes ovata) 어린풀

모산재 2010. 5. 24. 21:44

 

삽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타원형이며 길이 8-11cm로서 표면에 윤채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같은 가시가 있고 3-5개로 갈라지며 잎자루는 길이 3-8cm이다. 윗부분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뿌리줄기를 창출(蒼出)이라고 하여 약용으로 쓰는데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쓴다. 가로 뻗으며 육질이고 굵은 수염뿌리가 내리며 단면에서 황갈색 선점을 보이고 특유한 향내가 난다.

 

평안도에 나는 잎자루가 없는 삽주를 당삽주(용원삽주, Atractylodes koreana )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