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예 조경종

안개꽃 Gypsophila elegans

by 모산재 2009. 9. 6.

 




 

 

 

 

 

 

안개꽃 Gypsophila elegans | Common Gypsophila / 석죽과(너도개미자리과) 깁소필라속 내한성 한해살이풀


높이는 30∼45cm에 털이 없고, 잎은 마주나며 위쪽 것은 바소와 같은 잎의 모양으로 통통하고 끝이 뾰족하다. 많은 가지가 갈라져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잘고 흰 꽃이 무리지어 핀다. 꽃잎은 5장이고, 끝이 오목하다. 


담홍색이나 선홍색의 품종도 있으며, 캅카스 원산으로 화단 및 꽃꽂이용으로 재배한다. 안개꽃은 한해살이풀로 가장 대중적인 품종은 흰꽃인 코벤트 가든 마킷이다. 이 꽃은 추위에 강한 올피기의 대륜인데, 화단심기와 절화용으로 인기가 있다. 붉은꽃에는 크림손·카르미네아가 있으며, 적화종은 소륜으로 키가 40∼50cm로 약간 크게 자란다.

최근에는 여러해살이뿌리의 안개꽃도 인기가 있다. 안개꽃은 무수히 많은 잔가지가 갈라져서 그 끝에 눈송이처럼 희고 작은 꽃이 피어 올라와 장미나 카네이션 등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관상용이나 꽃꽂이용으로 주로 쓰인다. 한창 꽃이 피어날 때는 안개가 서린 것처럼 희뿌옇게 된다고 하여 안개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깁소필라는 석회질의 토양에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서 이 꽃의 성질을 잘 말해 주고 있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