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갯그령 Elymus mollis

모산재 2009. 8. 16. 17:27

 

중부 이북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는 갯보리속(Elymus)의 여러해살이 염생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길게 뻗고 작은이삭은 갯보리와는 달리 까락이 없으며 꽃차례 전체에 털이 있다.

 

 

 

 

 

 

↓ 2009. 07. 24.  백령도

 

 

 

 

 

 

 

 

 

 

● 갯그령 Elymus mollis | American dune grass  ↘ 벼목 벼과 갯보리속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분록색이며 길이 20-40㎝, 폭 7-12mm로서 털이 없고 표면은 맥이 튀어올라 거칠지만 뒷면은 밋밋하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고 엽설은 길이 1㎜로서 막질이다. 높이 50-100cm이며 굵고 밋밋하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는다.

꽃은 7월에 피며 원추화서는 길이 10-25㎝로서 거의 흰빛이 돌고 백색 털이 있으며 곧게 서고 소축은 연모가 있다. 소수(小穗)는 2개씩 달리고 길이 1-2.5cm로서 3-5개의 꽃으로 된다. 포영은 넓은 피침형으로서 예첨두이며 3-7맥이 있고 소화보다 길거나 같으며 뒷면에 털이 있다. 호형은 길이 2cm로서 7맥이 있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피침형 예두이고 내영은 길이 11mm로서 2개의 능선이 있으며 윗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길이 6mm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 갯보리(E. dahuricus) : 높이 50-100㎝, 잎은 폭 15㎜, 털이 없고, 엽설은 길이 1㎜로 막질이다.

• 산갯보리(E. dahuricus var. villosulus) : 갯보리와 비슷하나, 마디에 털이 난다.

• 개보리(E. sibiricus): 높이 50-80㎝, 줄기는 밀생한다. 잎몸은 납작하고 선상 피침형, 양 면에 털이 없다.

 

 

☞ 갯그령 => https://kheenn.tistory.com/1585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