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불암초 Melochia corchorifolia 어린풀, 꽃

모산재 2009. 7. 25. 22:14

 

불암초(佛岩草)는 벽오동과의 한해살이풀로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우리 나라에는 남부지방의 바닷가, 경기도 산지에서 자란다고 하는데, 흔하게 만날 수 없는 풀이다.

 

경기도 불암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불암초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길뚝아욱', '길아욱' 등으로도 불린다.

 

 

 

 

태릉

 

 

 

 

 

 

 

 

▼ 위키백과에 실린 불암초 사진 / 인도 하이드라바드

 

 

 

 

 

 

● 불암초 Melochia corchorifolia   ↘   아욱목 벽오동과 불암초속 한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이며 길이 2.5-6cm, 폭 1.5-5cm, 양면 맥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턱잎은 침형이다.

꽃은 연한 붉은색, 흔히 가지 끝에 두상으로 붙고, 작은 포는 꽃받침과 비슷한 모양이고 침상 선형이다. 꽃받침은 짧은 통모양으로 작은 포보다 짧다. 꽃잎은 도란형, 기와처럼 겹쳐진다. 열매는 삭과로 편구형이고 털이 있고, 씨는 5개, 회갈색, 검은색 반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