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
깽깽이풀 Jeffersonia dubia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
뿌리가 노랗고 잎의 모양이 연잎과 비슷하여 황련이라고도 불린다. 뿌리를 약재로 쓰려고 무분별하게 채취해서, 오늘날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환경부에서 법적으로 보호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속명 Jeffersonia는 미국의 3대 대통령 Thomas Jefferso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잎은 딱딱하며 물에 젖지 않는데 어린 잎은 자주빛이 돌기도 한다. 잎자루가 잎의 밑부분이 아닌 가운데에 달려 있는 것이 특이하다. 6∼8장의 꽃잎 안에 8개의 노란색 또는 자주색의 꽃밥을 가진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산중턱 아래의 숲에서 드물게 자란다. 씨앗의 표면에 꿀을 분비하는 샘이 있어 개미들이 이것을 얻기 위해 씨앗을 집으로 나르면서 흘리기도 하고 꿀을 먹은 뒤에 집 근처에 씨앗을 버리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번식한다. 재배할 때는 포기나누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줄기와 뿌리에 베르베린(berberin)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쓴맛이 대단히 강한데 이를 소화제, 지사제 등으로 약용한다. 또한 노란색 뿌리에서 염료를 추출하기도 한다. (두산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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