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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by 모산재 2009. 4. 11.

 

잔고사리는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자라나는 잎의 크기가 작아 잔고사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산기슭의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곁에서 자라는데,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고 한다. 내한성이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견딘다. 질감이 부드럽고 연하며 초록색의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기른다.

 

 

※  남한산 

 

 

  

 

 

▶잔고사리 어린 모습 : http://blog.daum.net/kheenn/15851832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 고사리과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짧게 뻗어가며 잎이 촘촘히 나온다. 잎은 길이 15∼35cm이고 잎자루와 더불어 백색 또는 갈색 털이 밀생하며 2회 깃꼴겹잎이다. 잎조각은 긴 삼각 모양의 바소꼴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에서는 더욱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각 갈래조각의 가장자리에 달리고 얕은 컵처럼 생기며 포막에 털이 있다. 포자낭군이 달리지 않은 잎은 보다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