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모산재 2009. 4. 11. 12:31

 

잔고사리는 고사리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자라나는 잎의 크기가 작아 잔고사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산기슭의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곁에서 자라는데,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고 한다. 내한성이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견딘다. 질감이 부드럽고 연하며 초록색의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기른다.

 

 

※  남한산 

 

 

  

 

 

▶잔고사리 어린 모습 : http://blog.daum.net/kheenn/15851832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 고사리과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짧게 뻗어가며 잎이 촘촘히 나온다. 잎은 길이 15∼35cm이고 잎자루와 더불어 백색 또는 갈색 털이 밀생하며 2회 깃꼴겹잎이다. 잎조각은 긴 삼각 모양의 바소꼴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에서는 더욱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포자낭군은 각 갈래조각의 가장자리에 달리고 얕은 컵처럼 생기며 포막에 털이 있다. 포자낭군이 달리지 않은 잎은 보다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