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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와 씨앗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열매

by 모산재 2009. 1. 4.

 

나뭇가지가 층층으로 돌려나면서 자라기 때문에 층층나무라고 한다. 햇볕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넓은 잎이 달린 가지를 수평으로 펼치는데, 층층나무는 이 때문에 군락을 이루지 않고 한 그루씩 외톨이로 자란다.

 

 



남한산

  

 

 

 

 

천마산

 

  

 

남한산

 

 

 

 


층층나무 Cornus controversa | Giant dogwood 층층나무과의 교목

 

높이 20m에 달하며, 가지가 층층으로 달려서 수평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겨울에 짙은 홍자색으로 물들고, 봄에 가지를 자르면 물이 흐른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측맥이 5~8줄이고 잎자루가 붉으며 잎 뒷면은 흰색이다. 잎의 양면에 미세한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 꽃받침통과 더불어 겉에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이 T형으로 달리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자흑색으로 익는다.

 


곰의말채 C. macrophylla  : 잎이 마주달리고 작은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겨울에도 붉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