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고사리삼 Sceptridium ternatum

모산재 2008. 12. 9. 21:25

 

고사리삼과의 양치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숲속 기름진 땅이나 산골짝 냇물 가까운 풀밭에서 자란다.




대모산 

 

  

 

 

 

 

고사리삼 Sceptridium ternatum /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다. 높이 약 50cm. 굵은 육질의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서 나엽과 실엽으로 된다. 근경은 거칠고 짧고 크며 다육인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두꺼우며 윤채가 있다. 나엽은 엽병이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가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신은 길이 5~10cm로서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양쪽 밑 우편에 긴 엽병이 있다. 소우편은 긴 난형 또는 난형이고 우편 바깥쪽 밑의 소우편이 가장 크며 각 열편은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서 끝이 둥글고 나비 2-3mm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엽은 나엽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같은 포자낭이 달리고, 뿔모양의 원주형으로 길이 5cm 내외이며 9-11월에 익는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뿌리가 달린 全草(전초)를 陰地蕨(음지궐)이라 하며, 약용한다. 味(미)는 甘苦(감고)하고 性(성)은 凉(양)하며 無毒(무독)하다. 平肝(평간), 淸熱(청열), 鎭咳(진해)의 효능이 있다. 頭暈(두훈, 현기증), 두통, 咳血(해혈), 驚癎(경간), 火眼(화안, 급성결막염), 목예(각막혼탁), 瘡瘍腫毒(창양종독), 유행성감기, 토혈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