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삼과의 양치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숲속 기름진 땅이나 산골짝 냇물 가까운 풀밭에서 자란다.
대모산
● 고사리삼 Sceptridium ternatum / 고사리삼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다. 높이 약 50cm. 굵은 육질의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1개의 잎이 나와 2개로 갈라져서 나엽과 실엽으로 된다. 근경은 거칠고 짧고 크며 다육인 수염뿌리가 난다. 잎은 두꺼우며 윤채가 있다. 나엽은 엽병이 길며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회 깊게 가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엽신은 길이 5~10cm로서 삼각형 또는 오각형이며 양쪽 밑 우편에 긴 엽병이 있다. 소우편은 긴 난형 또는 난형이고 우편 바깥쪽 밑의 소우편이 가장 크며 각 열편은 넓은 타원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서 끝이 둥글고 나비 2-3mm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엽은 나엽보다 훨씬 길고 윗부분이 잘게 갈라져서 각 가지에 좁쌀같은 포자낭이 달리고, 뿔모양의 원주형으로 길이 5cm 내외이며 9-11월에 익는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뿌리가 달린 全草(전초)를 陰地蕨(음지궐)이라 하며, 약용한다. 味(미)는 甘苦(감고)하고 性(성)은 凉(양)하며 無毒(무독)하다. 平肝(평간), 淸熱(청열), 鎭咳(진해)의 효능이 있다. 頭暈(두훈, 현기증), 두통, 咳血(해혈), 驚癎(경간), 火眼(화안, 급성결막염), 목예(각막혼탁), 瘡瘍腫毒(창양종독), 유행성감기, 토혈을 치료한다.
'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리삼 Botrychium ternatum (0) | 2008.12.12 |
---|---|
고사리삼 Botrychium ternatum (0) | 2008.12.12 |
고사리삼 Botrychium ternatum (0) | 2008.12.09 |
우드풀 Woodsia polystichoides (0) | 2008.12.04 |
느티나무에 착생하는 엽상지의류 (0) | 2008.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