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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벋음씀바귀 Ixeris debilis

by 모산재 2008. 11. 30.

 

벋음씀바귀는 뿌리줄기가 사방으로 벋으며 번식을 하는 독특한 씀바귀로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논둑이나 개울 습기 있는 둔덕 같은 곳에서 자란다.

 

 

 

경남 합천

 

 

 

 

 

벋음씀바귀 Ixeris debilis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근생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고 도피침형 또는 주걱 비슷한 타원형이며 엽병이 길고 둔두 원저이며 엽병과 더불어 길이 6-20cm, 나비 1.5-3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하반부에 톱니가 약간 있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고 마디에서 잎이 나와 번식한다.

 

꽃은 5~7월에 피며 지름 2.5-3cm로서 1-6개가 끝에 달리고 화경(花莖)은 높이 10-35cm로서 잎이 없거나 1개의 잎이 달린다. 총포는 통형이며 길이 12mm, 지름 6-7mm이고 외포편은 난형이며 길이 2.5-3mm이고 내포편은 8개로서 긴 타원상 피침형이다. 소화는 23-24개이며 길이 15.5mm, 나비 3mm로서 황색이다. 수과는 좁은 방추형이고 길이 7~8mm로서 흑갈색이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 7mm 정도이다.

 

전초를 剪刀股(전도고)라 하며 약용한다. 解熱毒(해열독), 消癰腫(소옹종), 凉血(양혈), 利尿(이뇨)의 효능이 있다. 乳腺炎(유선염)을 치료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