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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나한송 Podocarpus macrophyllus var. maki, 수꽃

by 모산재 2008. 6. 9.

 

 

나한송 수꽃이 피었다.

 

 

나한송은 겉씨식물 구과목 나한송과의 상록침엽 소교목으로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나무이다. 나한송은 암수딴그루로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리며 원기둥 모양이고 암꽃은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고 한다.

 

 

새 가지에 달린 것으로 보아 이것은 수꽃인 듯하다.

 

 

 

 

 

 

 

 

 

 

 

 

 

● 나한송(羅漢松) Podocarpus macrophyllus var. maki  | Broad-leaved Podocarpus  /  구과목 나한송과 나한송속 상록 침엽 소교목

높이 약 5m이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작은가지는 곧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 또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8cm, 나비 5∼9mm로 촘촘하게 난다. 잎의 양끝이 좁고 잎자루가 짧으며 앞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누른빛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리고 원기둥 모양이며 수술이 많다. 암꽃은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큰 과탁(果托)이 있다. 열매는 2부분으로 되어 있다. 윗부분은 종자인데, 넓은 타원형이고 빛깔은 푸른빛을 띤 녹색이며 흰 가루로 덮여 있다. 아랫부분은 꽃받침이 커진 육질(肉質)로서 익으면 붉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