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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용혈수 꽃 Dracaena draco

by 모산재 2008. 6. 9.

 

용혈수가 꽃을 피웠다. 줄기에서 채취한 붉은색 진액이 용의 피와 같다고 해서 '용혈수(龍血樹)'라고 부른다. 백합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카나리아제도 원산으로서 한국에는 관상용으로 들어와서 화분에 많이 심는다.

 

수령 5,000∼7,000년에 이르고 세쿼이아·유칼립투스와 더불어 세계에서 큰 나무에 속한다.

 

 

 

 

 

 

 

 

 

 

 

 

 

 

 

 

 

● 용혈수 Dracaena draco | dragon tree /  백합목 백합과의 상록교목

높이 약 20m, 지름 약 5m이다. 가지는 줄기 끝에서 갈라지고 줄 모양의 잎이 빽빽이 나서 둥근 수형으로 자란다. 잎 길이 약 50cm, 나비 약 3cm이다. 꽃은 녹색이며 길이 10cm 정도의 통꽃이고 열매는 장과(漿果)가 달린다.

 

 

 

 

 

 

※ 줄기에서 스며나오는 수지를 '용혈(dragon’s blood)'이라고 하는데, 중세에는 화장품으로 사용하였다. 태평양제도에서는 이 속에 속한 식물을 무덤 주변의 조경수로 심어 왔고, 작은 나무는 관엽식물로서 분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