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모산재 2008. 6. 3. 20:30

 

남서해안의 섬들(거문도, 진도, 보길도, 거제도, 제주도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노루귀에 비해 잎에 흰 무늬가 있고 잎몸의 길이와 너비가 각각 2, 4cm로 전체적으로 작고 열편의 끝이 다소 둔하다. 

 

 


서울대공원

 

 

 

 



새끼노루귀 Hepatica insularis | Seaside liverleaf /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모두 근생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에 흰색 무늬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엽병은 길이 3.5-7cm로서 털이 있고 엽신은 심장형이며 길이 1-2cm, 폭 2-4cm로서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진다. 열편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측열편과 거의 겹쳐지지 않으며 끝이 둥글거나 둔하다. 근경이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흑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흰색이며 화경은 긴 것은 길이 7cm정도로서 털이 있고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피며 포는 3개이고 길이 1cm, 폭 5mm로서 난형이며 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난형 또는 방추형이고 길이 5mm 정도로서 털이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