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산당화(명자나무) Chaenomeles speciosa

모산재 2008. 4. 30. 23:31


산당화는 흔히 명자나무라 불리는 관목으로 중국 원산으로 경상도와 황해도 이남 지방에서 자란다. 모과Chaenomeles sinensis 와 같은 속으로 나무가 왜소할 뿐 꽃이나 열매는 모과와 아주 닮은 모습이다. 


비슷한 풀명자나무는 일본에서 도입된 종으로 높이 1m  이내로 산당화에 비해서 왜소하다.




 

 

 

 

 

 

 

 

 

 

 

 



● 산당화 Chaenomeles speciosa | Japnese Quince /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의 낙엽활엽관목

 

잎은 호생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銳頭) 예저(銳底)이며(풀명자나무는 둔거치가 있고 잎끝이 둔두 또는 예두이다) 길이 4-8cm, 폭 1.5-5cm 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나 있고 엽병이 짧으며 탁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일찍 떨어진다. 키가 1-2m 안팎으로 자란다. 가지는 비스듬히 서며(풀명자는 줄기가 지면 가까이 눕는다) 수피는 암자색이며 소지에 가시가 있다. 어린 가지에는 큰 탁엽이 있으나 일찍 떨어진다.

 

꽃은 단성화로 지름 2.5-3.5㎝이며 짧은 가지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며 웅성화의 자방은 여위고 자성화의 자방은 살이 찌며 크게 자라고 소화경이 짭다. 꽃은 4월에서 5월까지 계속 피고, 꽃받침은 짧으며 종형 또는 통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원두이고 꽃잎은 5개로서 원형,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밑부분이 뾰족하고 백색,분홍색, 빨강색의 3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다. 수술은 30-50개이고 수술대는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5개이고 밑부분에 잔털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모과를 닮았으며 크기 10cm정도로서 가을에 누렇게 익으면 속은 딱딱하나 신맛이 나는 향기가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