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 흰색 반점이 많은 것이 특색이며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 Spotted corydalis /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줄기의 높이 8-25㎝이다. 줄기는 경상성(傾上性)으로 갈색이 섞인 녹색이고, 지름은 1-3.5㎜로서 횡선열매가 원형이다. 줄기잎은 2장이다. 덩이줄기의 지름은 1-2cm이고 흰색이다. 땅속줄기는 길이 1-9㎝이다. 비늘잎은 1개로 길이 1-2㎝이며, 기부에서 1개 또는 여러개의 줄기가 나온다. 엽병은 길이 1-9㎝이고, 엽신은 길이 3-13㎝,폭 3-16㎝이며 주로 이회삼출겹잎이다.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긴타원모양으로 변이가 심하며, 보통 장상으로 전열한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며, 크고 뚜렷한 백색반점이 전체에 산재한다.
꽃은 4-5월에 피고 3-18개가 총상꽃차례를 형성한다. 포의 길이 7-15㎜,폭4-10㎜인 거꿀달걀모양이며 선단이 장상으로 중열한다. 꽃자루의 길이는 개화시에 6-10㎜이며, 열매성숙시에는 6-15㎜이다. 꽃은 진한 청색이고 길이 24-30㎜인 대형이며, 거의 길이는 11-15㎜이다. 하측의 외화판은 씨방부위에서 양 옆으로 볼록하게 솟는다. 씨방은 납작한 방추형이며, 밑씨가 이열로 배열한다. 암술머리는 다각형으로서 사각형에 가깝고 대형이며 14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길이 9-28㎜, 폭 4-5㎜인 납작한 방추형이며, 종자가 거의 2열로 배열한다. 종자는 구형으로서 길이 2.1-2.3㎜, 폭 2.1-2.2㎜이며 표면에는 광택이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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