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현호색의 특징
• 잎은 2회 3출로 갈라지고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로 갈라지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다.
• 포(苞)는 피침형 또는 난상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입술 꽃잎 위판과 아래판의 끝은 오목하게 갈라져서 상(上), 하순(下脣)으로 벌어졌디.
• 꿀주머니는 옆으로 곧게 뻗고 끝은 아래로 휘어졌다.
● 왜현호색 Corydalis ambigua /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땅속에 지름 1-1.5cm의 둥근 덩이줄기가 있다. 덩이줄기는 속이 약간 누른빛이 돈다. 덩이줄기에서 1개의 줄기가 나와 높이 10-30cm정도 자라며 윗부분에 2개의 잎이 달린다. 잎이 달린 밑부분에 개의 포같은 잎이 달리고 그 곳에서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은 가늘며 2회 3출로 갈라지고 소엽은 거꿀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0-30mm, 폭 2-2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3개로 갈라지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다. 잎은 연하며 회남색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길이 17-25mm로서 한쪽으로 넓게 입술처럼 퍼지고 자줏빛이 도는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3-10여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기고 한쪽 옆을 향한다. 포(苞)는 피침형 또는 난상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꽃자루는 길이 7-12mm이다. 꽃받침조각은 명확치 않고 꽃부리는 4개의 꽃잎으로 되었으며 위판과 아래판의 끝은 오목하게 갈라져서 상(上), 하순(下脣)으로 벌어졌고 화통의 밑은 거(距)로 되었으며 옆으로 곧게 뻗고 아래로 휘어졌다. 수술은 6개로서 양체(兩體)로 갈라진다. 삭과는 긴 타원상 선형이며 길이 15-23mm, 나비 2.5-3mm이고 종자는 흑색 윤채가 있는 갈색이며 10 여개가 있고 6월에 성숙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그런데 아래의 현호색은 잎 모양이 비슷하면서도 가냘프고 크기가 작다. 꿀주머니도 위를 향해 구부러져 있다.
그리고 잎에는 흰 점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런 점으로 보아 아마도 난쟁이현호색인 듯하다.
● 난쟁이현호색 Corydalis humilis / 양귀비목 현호색과 현호색속
습기가 많은 산의 음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4~23cm이다. 잎은 3출엽 또는 2회 3출엽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며, 백색 반점이 섞인 개체도 흔하다.
꽃은 주로 4월에 피며, 1~9개가 총상꽃차례를 형성한다. 꽃싸개잎은 연한 청색 또는 하늘색이다. 암술머리는 다각형으로 14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납작한 구형 내지 방추형이며, 종자는 표면에는 광택이 있고, 거의 2열로 배열한다.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난장이현호색은 전체적으로 흰현호색과 비슷하지만 잎에 반점이 있는 개체가 있기도 하고, 꽃은 연한 청색 또는 하늘색으로 길이가 2cm 이상으로 길며, 아래쪽의 외화피가 반구형으로 불룩하게 융기하는 점 등에 의해서 구별하고 있다. 그러나 현호색속 식물은 변이가 심하여 그의 진위 여부는 불분명하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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