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아왜나무 Viburnum awabuki

모산재 2008. 2. 9. 17:17

 

인동과 산분꽃나무속의 상록 소교목으로 정원수로 심으며 방화용수나 생울타리용으로 이용한다. 같은 속(Vibrunum)의 다른 식물들에 비해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고, 꽃은 원추꽃차례로 달리는 점이 다르다. 제주도 등 남부지방 바닷가 산기슭에서 자란다.

 

 

 

 

 

부산

 

 

 

 

 

 

 

 

 

 

 

 

● 아왜나무 Viburnum awabuki | Sweet viburnum  /  산분꽃나무목 산분꽃나무과 산분꽃나무속 상록 소교목

높이 약 10m이다. 어린 가지는 붉은빛을 띠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달리고 긴 타원형으로서 길이 10∼15cm, 나비 4∼8cm이다. 양끝이 뾰족하고 두껍고 윤이 나며 양면에 털이 없다. 겉면은 윤이 나는 녹색,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없거나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10∼15mm이다.

꽃은 6월에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털이 없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짧은 톱같이 생기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서 길이 약 1cm이고 9∼10월에 붉은색에서 검은빛으로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