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에서 '알로에 센스굼'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던 녀석으로 기억되는데, 이런 이름을 찾을 수가 없다. 여러 자료를 찾아본 결과 알로에 아르보레스첸스(Aloe aborescens)로 동정한다.
● 알로에 아보레센스 Aloe aborescens / 백합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 다육식불
원산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로디지아로, '아르보레스첸스(Aborescens)'는 작은 나무를 뜻한다고 한다. 회록색의 잎이 가늘고 길며 줄기가 나무처럼 위로 뻗는데 노란 줄무늬를 가진 것도 있다. 줄기 밑둥과 줄기 마디에서 순이 자라 번식이 잘되며 삽목도 잘 되는 품종으로 적등색의 꽃이 늦가을에서 봄 사이에 핀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로에 종류는 알로에 베라, 알로에 사포나리아, 알로에 아르보레스첸스인데, 특히 알로에 베라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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