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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풀꽃나무

개회향  Ligusticum tachiroei

by 모산재 2007. 12. 3.

 

개회향은 동해안 석회암 지대와 제주도 고산지대, 그리고 북부지방에 분포한다.

 

고본(Angelica tenuissima)과 꽃차례와 꽃, 잎의 모양이 아주 비슷한데도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다른 속(Ligusticum)으로 되어 있다. 다만 고본의 이명(Ligusticum tenuissimum)은 개회향과 같은 속으로 되어 있다.

 

 

 

 

 

 

 

 

 

개회향 Cnidium tachiroei /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의 습기 있는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는 조금 살졌고 땅속 깊이 들어간다. 높이는 25c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잎은 길이 20cm 정도로 잎자루가 길며 밑쪽이 넓어져서 안쪽의 것이 줄기를 감싸고 제일 위쪽은 전체가 잎집이 된다. 잎몸은 잎자루 길이의 4분의 1 정도로 밑쪽에서 4번 깃꼴로 갈라지고, 그 조각도 실같이 가늘며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꽃차례로 꽃자루는 길고 능선이 있으며 위 끝에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총포 및 작은포는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흰색 막질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열매는 분과(分果)로서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10월에 익으며 능선이 10개 있는데 날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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