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모산재 2007. 6. 29. 18:16

 

 

 

 

 

남한산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 난초목 난초과 나리난초속

높이 20~30cm이고 알줄기 모양의 줄기는 땅 표면에 있으며 녹색이고 마른 잎자루로 싸여 있으며 끝에서 2개의 잎이 나온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부드럽고 다소 육질로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있다.

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돌며 총상으로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 15∼30cm이고 능선에 좁은 날개가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순판()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중앙 상부에서 뒤로 젖혀지고 선단은 다소 뾰족하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0~15mm이다.  <두산백과사전>

 

 

 



 

 

     나리난초속 Liparis

   

옥잠난초와 같은 속으로는 세계에 약 300 종이나 되는데 특히 열대지역에 많고, 우리 나라에는 6 종이 분포한다.

 

   나리난초(Liparis makinoana) : 꽃이 검붉은 갈색이고 포도 검붉은 색이다. 입술꽃잎은 끝이 둥글며 돌기같이 짧게 뾰족하다. 

   나나벌이난초(Liparis krameri) : 소형이며 입술꽃잎의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며 자갈색이거나 연한 녹색의 꽃이 실처럼 가늘고 길다.

   참나리난초(Liparis koreana) : 나리난초와 아주 닮았으나 소형이다. 꽃잎은 실처럼 가늘고 녹자색이다.

   키다리난초(Liparis japonica) : 꽃대 높이가 40cm에 이르며 끝에 길이 10cm 되는 총상꽃차례에 연한 녹색이나 자줏빛 꽃이 핀다.

   한라옥잠난초(Liparis auriculata) : 잎의 세로줄이 뚜렷하고 입술꽃잎에 육상체가 2개 있다. 꽃은 녹색, 자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