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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 조경종

미국낙상홍 Ilex verticillata

by 모산재 2007. 6. 27.

낙상홍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딴그루인 감탕나무과의 관목이다. 서리가 내릴 때 붉은 열매가 아름답다 하여 낙상홍(落霜紅)이라 불린다.

 

초여름에 잎겨드랑이에 피는 꽃은 아주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을에 잎이 진 뒤 겨울까지 붉게 달리는 열매가 눈길을 끌어 관상수로 널리 심어지고 있다.

 

 

미국낙상홍 암꽃

 

 

 

 

 

 

 

미국낙상홍 수꽃(?)

 

아래의 이미지들은 수꽃인 듯 보이나 가운데 암술로 보이는 작은 녹색 돌기가 보인다.

이것이 퇴화된 암술인지, 아니면 씨방으로 자라나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낙상홍과 마찬가지로 2가화라면 퇴화된 암술머리여야 하는데,

씨방으로 자라난다면 2가화라는 설명은 폐기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낙상홍 Ilex verticillata 'Christmas cheer' / 장미목 감탕나무과의 낙엽관목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5~8cm, 나비 2~4cm로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2가화로 6월경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며 연한 자줏빛 또는 흰색이다. 꽃잎은 주로 6갈래로 갈라지지만 4갈래로 갈라지는 경우도 많다. 가을에 익는 열매는 붉은 색으로 낙상홍보다는 다소 크다.

 

 

 

 

 

 

낙상홍 수꽃

 

잎이 장타원형인 미국낙상홍에 비해 낙상홍은 잎이  난형이고 작으며,

꽃잎이 주로 6갈래(5~8갈래)인 미국낙상홍에 비해 낙상홍은 주로 4~5개 정도로 적다.

 

 

 

 

 

☞ 낙상홍 => http://blog.daum.net/kheenn/11729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