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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기린초 Sedum kamtschaticum

by 모산재 2007. 6. 19.

 

 

산과 들의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 바위 틈이나 자갈밭 등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가 기린의 목처럼 곧게 위로 뻗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별 모양의 작은 노란색 꽃들이 여러 송이 모여 피며 꽃이 피는 기간이 길다. 가는기린초 Sedum aizoon 와 비슷하지만 원줄기가 한군데에서 많이 나오고 잎이 짧으며 넓은 것이 다르다.

 

 

 

2007. 06. 09  남한산성

 

 

 

 

기린초 Sedum kamtschaticum / 장미목 돌나물과 돌나물속

높이 5~30cm 가량이다. 원줄기는 곧게 서고, 줄기는 모여나며 원주형으로 녹색이다. 뿌리가 굵으며 잔뿌리가 보통으로 나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거꿀달걀모양 또는 넓은 거꿀피침모양이며, 끝은 둥글고 기부는 좁아져서 줄기에 붙는다. 잎의 길이는 2~4cm, 폭은 1~2cm 정도로 잎의 양면에 털이 없고, 가에는 둔한 거치가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5수이고 원줄기 끝에 달리는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많은 황색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피침상 선형이고 둔두로서 녹색이며 꽃잎은 5개로 피침형 예두이고 끝은 뾰족하며 길이는 5mm 정도로서 황색이다. 수술은 10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며 별 모양이다. <국생정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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