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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털장대 Arabis nipponica

by 모산재 2007. 5. 31.

 

털장대는 장대나물과 거의 다름 없는 모습이다.

 

다만 줄기와 잎에 털이 많다는 점과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발달해 있다는 점이 잎과 줄기가 밋밋한 장대나물과 다른 점이다.

 

 

 

남한산 

 

 

    

 

  

 

 

  

 

 

 

털장대 Arabis nipponica /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 20∼80cm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줄기와 잎에 털이 많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으로서 길이 5∼10cm, 나비 1∼2cm이다. 약간의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점점 좁아져 잎자루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7cm이다. 끝이 뭉뚝하고 잎자루가 없으며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긴 타원 모양이고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6개 가운데 4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각과(長角果)로서 길이 4∼6cm이고 곧게 선다. 종자에는 좁은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