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가리왕산) Actaea asiatica

 

잎과 꽃차례가 촛대승마(Cimicifuga simplex)와 아주 비슷한 모습이나, 촛대승마가 여름 이후에 꽃이 피는데 비해 봄에 피고 촛대승마의 꽃차례가 가지를 치는 데 비해 총상꽃차례가 가지를 치지 않는 점에서 쉽게 구분된다.

 

 

 

 

 

가리왕산

 

 

 

 

 

 

● 노루삼 Actaea asiatic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노루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7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크며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2∼4회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크기는 길이 4∼10cm, 나비 2∼6cm이다.

꽃은 흰색으로 6월에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3∼5cm이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넓은 주걱 모양으로 4개이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여러 개로 길이 4mm 정도이다. 열매는 장과로 공 모양이며 8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두산백과사전>

 

 

 

 

• 붉은노루삼(A. erythrocarpa) : 열매가 붉은빛 또는 흰빛이며 북부지방에 자란다.

 

 

 

 

노루삼 열매

 

 

죽엽산

 

 

 

금대봉

 

 

 

 

 

 

• 촛대승마(Cimicifuga simplex) : 잎 모양과 꽃차례 모양이 노루삼과 비슷하나 꽃이 피는 시기, 꽃잎 모양, 열매 형태가 다르다. 촛대승마는 꽃차례가 가지를 치는 경우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