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참뚝사초/북사초, 털사초

모산재 2007. 5. 23. 01:04

 

2007. 05. 04  대관령 

 

 

 

참뚝사초일까 북사초(지리사초)일까

 

 

 

 

 

 

참뚝사초(Carex schmidtii)는 금강산 이북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50~70cm 정도이고 잎의 너비는 2~4mm이다. 소수는 3-4개로서 서로 인접해 있으며 정소수 1-2개는 수꽃이고 길이 2-3㎝로서 선형이며 첫째 소수1-2개는 암꽃이고 원주형이며 첫째 것은 대가 약간 있고 길이 1-3㎝, 지름 3mm정도이다. 첫째 포는 잎같으며 화경보다 짧고 밑부분이 터지며 자화영은 난상 피침형이고 짙은 흑갈색이며 길이 2.5mm정도로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백색 막질, 뒷면에 1맥이 있다.

 

북사초(Carex augustinowiczii)는 지리산, 금강산, 양덕 및 함북의 깊은산 냇가의 바위 겉에서 자란다.잎은 연약, 편평하고 나비 2~4mm이다. 줄기는 총생하고 뻗는 줄기는 짧으며 섬세하고 윗부분이 깔깔하다. 소수는 4-6개이며 정소수는 길이 0.5-1.5㎝, 지름 2-3mm로서 수꽃만 달리거나 윗부분에 암꽃이 달리고 측소수는 암꽃이지만 밑부분에 수꽃이 약간 달리며 길이 1-3㎝, 지름6mm로서 긴 타원형 또는 짧은 원주형이고 곧추선다. 첫째 포는 잎같으며 초가 없고 자화영은 긴 타원상 난형이며 예두이고 길이 2mm로서 흑자색 또는 흑적색이며 뒷면에 1개의 녹색 맥이 있다. 웅화영은 크고 색이 연하다. 암술대는 밑부분이 굵지 않으며 암술머리는 3개이다.

 

 

 

● 털사초 Carex pilosa

 

 

 

 

 

 

 

 

☞ 털사초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7035

 

 

 

털사초(Carex pilosa)는 금강산 이북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0~60cm이다. 잎은 납작하고 연하며 꽃이 진 다음 자라고 폭 5-10㎜이며 털이 드문드문 있는 것도 있고 단면은 M자형이며 짙은 녹색이고 밑부분의 엽초는 잎이 없으며 적자색으로서 흔히 털이 있고 표면에 옆으로 달린 주름살이 있다.

 

꽃은 6~7월에 핀다. 소수(小穗)는 3-4개이며 정소수는 수꽃이고 길이 1-3cm로서 곤봉상 피침형이며 흑자색이다. 측소수는 암꽃이고 줄기옆에 달리며 길이 2-3㎝, 폭 5mm로서 원주형이고 꽃이 성기게 달리며 밑부분의 것은 긴 대가 있어 끝이 처진다. 수상화서는 길다. 포는 잎같으며 흔히 털이 있고 밑부분이 긴 통같이 되며 자화영(雌花穎)은 난형이고 자갈색이며 길이 3-5mm로서 뒷면에 3맥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암술대는 곧고 밑부분이 굵으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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