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옥매 Prunus glandulosa for. albiplena

모산재 2007. 5. 7. 22:55

 

 

 

 

● 옥매 Prunus glandulosa for. albiplena  / 장미과 낙엽 활엽 교목

높이 1.5m 정도 자라는데 가지에 털이 없다. 해마다 땅에서 새로운 가지가 많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인데, 잎끝은 뾰족하고 잎밑은 넓게 뾰족하다. 잎의 길이는 3-9cm로서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4-6mm이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며 흰색으로 여러 겹으로 피고, 작은꽃자루는 뒤로 젖혀지고 선상(腺狀)의 잔톱니가 있으며 꽃잎은 타원형으로서 백색이고 암술대와 자방에 털이 없으나 간혹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줄기를 감싸듯 가득히 다닥다닥 붙어 핀다. 열매는 핵과로서 거의 둥글며 지름 1~1.2cm로서 털이 없고 붉게 익는다. 

 

 

 

꽃잎이 5장이면 산옥매(Prunus glandulosa)라 하고, 만첩이면 옥매라 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붉은 꽃이 피는 홍매(P. sinensis), 매화같이 흰 빛깔 홑겹꽃이 띄엄띄엄 피는 산매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