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모산재 2007. 4. 22. 00:31


콩과 나비나물속의 두해살이풀로 볕이 잘 드는 언덕에서 자란다. 줄기나 꽃, 열매 등 식물체가 전체적으로 가늘고 왜소하여 완두라는 이름에  부족한 듯한 모습이어서 얼치기완두라 불리게 된 듯하다.




  

 

 

  

 

 


 

얼치기완두 Vicia tetrasperma | lentil tare  / 장미목 콩과의 두해살이풀

 

덩굴성이며 30∼60cm 자란다.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깃꼴겹잎이며 끝의 작은잎덩굴손으로 된다. 작은잎은 3∼6쌍이고 선모양의 긴타원형 또는 선형이며 나비 2∼4mm이다. 턱잎은 긴 타원형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홍자색이다. 열매는 협과이며 꼬투리는 긴 타원형으로 털이 없고 3∼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새완두 얼치기완두 살갈퀴의 구별


<새완두>

꽃의 길이 3~4mm로 여러 개가 뭉쳐핌.
작은잎 끝이 잘린 듯함
잎 끝의 덩굴손이 여러 갈래

<얼치기완두>

꽃의 길이 5mm 정도로 보통 2개씩 핌.
작은잎 끝이 뾰족한 편
잎 끝의 덩굴손이 한 갈래

<살갈퀴>

꽃의 길이 12~15mm 정도로 잎겨드랑이에 1~2개씩 핌.
작은잎 끝이 오목한 것이 많음
잎 끝의 덩굴손이 대략 세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