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vet-footed pax 3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아파트단지 옆 작은 공원 스트로브잣나무 아래 땅에서 두 개체가 발생하였다. 검은 갈색의 융단 같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갓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 자루가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모습의 버섯이다. 영명은 velvet roll-rim 또는 velvet-footed pax이다. '좀우단버섯', '좀원반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름~가을철 주로 침엽수 재목이나 그 주변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대나무 밭에서도 발생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탈수 현상을 수반하며 현기증, 오한과 함께 소화기 장애가 나타난다. 2023. 09. 18. 서울 ●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 velvet roll-rim, velvet-footed pax..

버섯, 균류 2023.11.10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리기다소나무 더미에서 갓이 쪼글쪼글 시들은 늙은 좀은행잎버섯 무리를 만난다. 싱싱할 때 만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검은 갈색의 융단 같은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갓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 자루가 눈길을 끄는 독특한 모습의 버섯이다. 그래서 영명은 velvet roll-rim 또는 velvet-footed pax이다. '좀우단버섯' '좀원반버섯'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름~가을철 주로 침엽수 재목이나 그 주변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대나무 밭에서도 발생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탈수 현상을 수반하며 현기증과 오한이 발생하는 등 소화기 장애가 나타난다. 2023. 08. 04. 서울 야산 ●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 ..

버섯, 균류 2023.08.09

좀은행잎버섯 Tapinella atrotomentosa

등산로 옆 토사방지용 방책으로 설치된 썩어가는 리기다소나무에 발생한 커다란 좀은행잎버섯을 만난다. 딱 한 개체만 발생하였다. 갓 표면의 미세한 벨벳상 털은 자라면서 소실되고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 자루에 빽빽하게 나 있는 갈색의 융단 털이 인상적인 버섯이다. 그래서 영명은 velvet roll-rim 또는 velvet-footed pax이다. '좀우단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같은 속인 은행잎버섯은 손톱만큼 작은 것도 있고 좀은행잎버섯은 손바닥만큼이나 큰데 왜 이렇게 안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는지... 여름~가을철 침엽수 재목이나 그 주변 땅 위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대나무 밭에도 발생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유발하는 독버섯으로 설사, 구토, 복통, 탈수 현상을 수반하며 현기증과 오한이 발생하는 등 ..

버섯, 균류 2023.08.06